근로복지공단

직원과 함께 사무실을 출발하여 우리 집 앞을 통과하여 담양 딸기하우스 현장에 도착해서보니, 어렸을 적에 시골에서 감나무 수확 및 봄철에 딸기수확을 해봤던 터라 마치 고향집에 온것 같은 분위기와 주인아저씨의 멋갈스런 말솜씨에 그냥 허리아픈 줄 모르고 내일이려니 하면서 수확을 하다보니 손톱 밑은 파랗게 물이들고 입주변에는 실수로 꼭지떨어진 딸기를 슬쩍슬쩍 주어먹느라 불그스름해지면서 약속된시간이 어떻게 지난지 모르게 지났습니다.
  작업을 끝내고 돌아가는데 웬지 서운하고 서먹서먹한 분위가 연출되더군요 다들 입가에는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었지만, 마음속으로는 아무말을 하지 않아도 집(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봉사활동을 열심하 하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면서 힘겨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내일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