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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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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사1촌 봉사활동을 다녀와서(서울서초지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11-29 조회수 2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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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생활해본 사람이 봉사활동 그것도 특히 농촌봉사활동이라는 것을 접하게 되면 우선 덜컥 겁부터 나게 된다. 물론 지금은 각종 농기구의 발달로 사람의 손이 많이 안 간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신체를 써서 일을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불편한 주변 환경이 먼저 떠오르는 것은 대부분의 도시사람이 가지는 생각일 것이다.

‘11년 10월 우리지사에서 1사1촌 봉사활동을 떠난다고 한다. 딱히 누군가 나서서 지원자가 없는 상황에서 순번에 의해 가게 되어 그냥 하루 가서 때우다 오자라는 마음으로 차를 타고 단양으로 가게 되었다. 단양에 도착하여 동네 분들과 인사를 하고 그날의 작업에 대해 설명을 듣다보니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신기한 일들이 많았다. 

빨갛게 익은 고추를 고르고 커다란 연꽃잎을 채취하면서 지금까지 겪어보지 않았던 일들에 몸이 절로 신나게 반응하고 있었고 연꽃잎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단 훨씬 컸었고 연꽃잎을 다려 만든 차맛은 정말 향과 맛이 좋았었다.

갖가지 경험을 뒤로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의 느낌은 몇 시간 전의 그 느낌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었고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서 봉사의 의미 또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봉사란 남을 즐겁게 하기 위해 떠나서 내가 즐거워 돌아오는 것이 봉사라는 것을 느낀 뜻 깊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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