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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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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설연휴 전 강릉보육원을 다녀와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9-21 조회수 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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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2일, 겨울의 세찬 바람이 부는 날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아원을 방문했다.  그곳의 이름은 강릉보육원...
회사에서 추진하는 설연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방문한 것이지만 TV에서만 보던 고아원을 실제로 가보는 것은 처음이다.
강릉보육원에서 아이들은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추운 겨울에 너무 힘들어 하지는 않을까...  공부같은 것을 할 수 있는 자신들의 공간이 있을까...등등의 생각을 하며 부장님,과 노동조합 지부장님과 함께 보육원안으로 들어섰다.

강릉보육원의 마당은 농구대도 설치되어 있고, 넓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는 좋겠다’하는 마음과 횡하다는 느낌도 조금은 있었으나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아이들이 생활하는 것에 큰 불편은 없겠다’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강릉보육원 사무실안으로 들어가자 원장님과 사무보시는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약소하나마 준비해갔던 온누리상품권을 부장님이 증정하셨습니다.  사진도 한 장 찍었습니다.  

보육원내 아이들은 학교가는 시간이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산상의 문제로 증정하는 금액이 워낙 약소하게 느껴져 사무보시는 분에게 살짝 말씀드렸습니다.  “우리 공단에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이렇게 상품권을 드리고 가지만 금액이 작지만 마음은 많이 챙겨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사무직원분께서도 “금액의 크고 적음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렇게 와주시는 것이 더 감사하다”라고...  그리고 “가능하다면 아이들이 있는 주말에도 한번 와주시면 좋겠다”라고...
그리고 요즘 공공기관들도 강릉보육원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 많은 어려움이 있으니 지속적으로 관심을 꼭 가져달라는 당부의 말씀도 있었습니다.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방문이 강릉보육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주말에 개인적으로라도 방문을 해봐야겠다라는 다짐을 한번 해봅니다.
강릉보육원을 나오며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도 쉽게 찾아오지 못하는 것에 마음 한쪽이 아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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