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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장봉사활동(군산지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4-01 조회수 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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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봉사활동을 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며칠 전부터 날씨가 걱정되었는데 마침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따뜻하여 한시름 놓았다.
벌써 1년이 지나 김장할 때가 되었으니 세월의 빠름을 다시금 느낀다.
작은손이라도 보탬이 될까하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시온의 집에 도착했다. 마당 한켠에 쌓아놓고 작업하는 엄청나게 많은  배추를 보면서 긴장이 되었다.
작업장화로 바꿔 신고 고무장갑도 끼었다. 배추절임을 돕기 위해 갔는데 양념 손질작업을 해달라는 총무님의 말씀이 얼마나 반갑던지~~  
그러나 쌓여있는 마늘을 본 순간 헉~~~(엄청나다)
 
우리는 마당에 있는 마루에 앉아 마늘, 양파, 미나리, 당근 등 김치속에 들어갈 양념류를 다듬는 작업을 시작했다.
집에서도 늘 하는 일이지만 많은 양의 양파와 마늘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양파냄새와 사투를 벌이면서 양파껍질을 거의다 벗길무렵 구원의 손길이 다가왔다. 호원대학교 학생들~~ 엄청 반가웠다.
딸같고 아들같은 아이들과 같이 웃으면서 몇시간 일하다보니 그 많던 양의마늘도 작업이 끝났다.
역시 사람손은 위대하다~~ 그 많던 일감을 이렇게 쉽게 해치우다니~~

해가 점점 기울어져가면서 찬바람이 느껴진다. 서둘러 마무리 작업을 했다.
따뜻한 생강차가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줬다~~ 
3000여 포기의 김장을 위해 내일은 다른 사람들이 온단다. 따뜻한 사람들의 마음이 더 맛난 김장김치로 탄생하길 바라며 오늘하루 힘들었던 허리를 뒤로 젖혀본다 ~~ 아~~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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